우리부부는 이곳 지진사태로(7.6의 강진)
하늘나라 문턱까지 갔다온지 14일만에
겨우 정상적인 삶의자리로 돌아왔읍니다.
우리 Apt. 앞의 Margallar Apt.가 붕괴되어 65명이
죽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읍니다. 우리 Al-Mustafa도
붕괴 직전까지가는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진노가
멈췄읍니다 악몽같은 2분동안의 진동! 죽음이 먼데있는것
아니고 바로 코앞에 다다랐음을 직감했을때, 나는 큰소리
로 주님을 찾았고, 노여움을 푸실것을
호소했읍니다.

주님!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덤으로 사는 생명이오니 더더욱
충성하겠읍니다" 라고 기도했읍니다. 우리 개념으로는
9층 에서 반바지에 티셧스 그리고 맨발로 층계를 따라 지상
까지 뛰어내려오며 수없이 불러본 주님! 차려논 밥상도
하나님의 허락하심 없이는 먺을 수가 없는것이
우리 인생인데, 하나님의 진노앞에 속수무책인 우리인생,
무력하기 이를데없는 인간들! 덛없는 인생임을 다시한번
느껴본 후 한동안 정신이 없었읍니다.

지진발생 3일 후부터 집찾아 이사하는일,
재난구조팀, 의료봉사팀, 기타 기독교기관들
의 방문를 돕기위해 파키스탄에 거주하는 선교사들을
소집해서 안내와 통역를 맡겼읍니다. 뿐만아니라 선교사
협의회로 하여금 지속적이고 능동적인 도움을 줄수있는
상설기구를 만들것을 젊은 선교사들에게 부탁했읍니다.
사실 작년 쑤나미사태 보다 더 절실하고 처절한것이 지금
의 파키스탄 지진사태입니다. 50,000명 이상이 죽었고,
70,000여명이 부상을 입었고, 3백만명 이상이 집을 잃었
읍니다.또 북쪽이라 추워지는 겨울철을 앞에두고, 아무것
도 없는 이들의 참상은 눈뜨고 볼 수가없읍니다, 더더욱
교통이 마비된 산간지역은 그 누구도 관심을 갖지을
않읍니다. 그리고 부상당한 환자들도 응급치료에
급급할뿐 계속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많은 어린아이들이 적시에 치료를 받지못해서,
계속적인 치료가 불가능해서 죽어가고 있읍니다.
저는 이곳 한인선교사들에게 상설기구를 만들어서
한국교회에 호소문을 띄우라고 부탁했읍니다.
지금나는 새벽 4시에 이 메일을 쓰고있읍니다. 그리고
오늘은 주일이고, 내일 발라코트로 떠날 예정입니다.
돌아와서 다시 메일 보고드릴께요 오늘은 이만 씀니다.
하나님의 가호를 기도하며...

이슬라마바드에서 장인수 목사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