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제1회 북한선교 음악회
‘제1회 북한선교 음악회’가 캘거리 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유충식) 주최로 오는 10월25일에 열린다.
캘거리 그레이스 뱁티스트 교회(2670 Radcliffe Dr. S.E. Calgary)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개최되는 북한동포 선교를 위한 이 음악회는 60여명으로 구성된 혼성사중합창단(지휘: 서근춘, 반주: 황성희)이 성가곡을 중심으로 합창, 독창(윤소연), 남성중창, 국악성가 등으로 꾸미며, 북한 동포의 실상을 알리는 최근의 사진 전시회와 영상물도 상영도 함께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 유충식 목사는 “이민 생활이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는 북한동포들과 비교해 볼 때 특별한 삶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1995년 집중호우 이후 만성 식량난과, 종교탄압 및 표현의 자유를 억압받고 있는 북한동포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굶주리고 헐벗는 북한의 형제, 자매들을 우리의 친형제처럼 생각하고 사랑과 애정을 가지고 음악회에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근춘 지휘자는 “지난해 북한 지역을 돌아보면서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기본권마저 빼앗긴 채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내형제 자매들의 비참한 실태를 목격했다”며 “또 탈북자들의 간증을 통해 그들의 실태를 더욱 실감하게 됐다. 이 음악회가 우리 한민족 동포를 위해 사랑의 모닥불을 지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심정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악회 입장권(10달러)은 캘거리 한인 종교단체 및 캘거리 한인 교민업소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캘거리제일 장로교회(403-606-0961)로 문의하면 된다.
2003 년 10 월 16 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