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 오기까지

이 자리에 오기까지

2025-12-24
설교말씀
마2:1-12

제가 좋아하는 시가 있습니다. 너무나 잘 알려진 시입니다.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라는 제목의 시입니다. 제가 낭송할 테니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그 모습 그대로

그 모습 그대로

2025-12-20
설교말씀
마11:28

세상은 말합니다. “정신 차리고 오라.” “깨끗이 하고 오라.” “정리되면 오라.” “건강하면 오라.” “준비되면 오라.” 그러나 예수님은 다르게 말씀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마11:28) 즉 짐을 진 모습 그대로, 병든 모습 그대로, 상처 입은 모습 그대로 오라는 겁니다. 병원은 건...

주여- 춥지 않게 해주세요.

주여- 춥지 않게 해주세요.

2025-12-13
설교말씀
출22:26-27

사람마다 체질이 각각 다릅니다. 어떤 분은 추위를 많이 타고, 추위를 매우 싫어하는 분이 있고요, 어떤 분은 더위를 못 참는 분이 있습니다. 특히 캘거리에 살면서 이런 분들 종종 봅니다. 분명히 추운 날씨인데도 반바지와 반팔 차림으로 다니는 겁니다. “어- 뭐지? 저 사람!” “당신 춥지 않아요?” “예- 하나도 안 춥습...

지옥이 천국으로 변했다.

지옥이 천국으로 변했다.

2025-12-06
설교말씀
막9:48-49

여러분, 혹시 지옥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이 질문에 이렇게 대답하시는 분이 있지는 않습니까? “목사님, 제가 지금 살고 있는 것 자체가 지옥입니다.” 이렇게 말하시는 분에게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물론 인생의 삶이 누구나 쉽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렇게 자신의 현재 상황이 지옥 그 자체라고 할 정도면...

하나님의 은혜는 유전 법칙보다 강하다.

하나님의 은혜는 유전 법칙보다 강하다.

2025-11-29
설교말씀
고후5:17

오늘날의 과학은 말합니다. “사람은 부모의 DNA를 통해 외모, 성격, 질병의 경향까지 물려받는다.” 예- 맞는 말입니다. 이는 누구나 알고 있는 유전의 법칙입니다. 우리는 부모로부터 눈동자의 색, 얼굴형, 체질, 심지어 특정 질환의 인자까지 유전으로 물려받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미 이 유전의 원리를 오래 전부터 가르쳐...

선악의 판단, 왜 중요한가?

선악의 판단, 왜 중요한가?

2025-11-22
설교말씀
사5:20

2016년 바둑 대회 세기의 대결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당시 인간 바둑의 최고 실력자인 한국의 이세돌 9단과 당시 바둑의 최고 인공지능인 알파고 간의 대결이었습니다. 최종 결과는 인공지능 알파고가 4승 1패로 이세돌 9단을 압승으로 이겼습니다. 이 결과 앞에서 바둑계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한 당...

누가 미쳤는가?

누가 미쳤는가?

2025-11-15
설교말씀
고후5:13

여러분, 혹시 살면서 다른 사람에게 “너 미쳤구나.”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지는 않습니까? 혹시 이 말을 들어보셨다면 그때 여러분의 기분이 어땠나요? 기분이 상당히 나빴다면 아마 그 말뜻은 나를 모욕하는 아주 부정적인 의미였을 겁니다. 그러나 그런 말을 들었을 때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고 도리어 나를 향해 미쳤다고 말하...

주여, 또 치료해주시옵소서.

주여, 또 치료해주시옵소서.

2025-11-08
설교말씀
막16:17-18

사람은 일생동안 총 몇 번의 질병에 걸릴까요? 사람에 따라서 다를 겁니다. 그리고 질병의 범위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서도 다를 겁니다. 그래서 그 범위를 축소하여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사람은 일생동안 몇 번 감기에 걸리는가?” 이에 대한 의학적 연구 결과입니다. 성인은 평균적으로 1년에 2-4번 감기에 걸리고, 어린이...

잡생각이 많을 때

잡생각이 많을 때

2025-11-02
설교말씀
시94:19

한 커뮤니티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글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무슨 글인가 보았더니 ‘집에 오래 머물수록 안 좋은 이유’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이 글을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심리학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이에 빠지는 이상한 함정이 있습니다. 집에 오래 머물수록 더 나가기 싫어진다는 것입니다. 처음엔 ...

주여, 또 위로해 주옵소서.

주여, 또 위로해 주옵소서.

2025-10-25
설교말씀
고후1:3-7

어린아이나 청년들이나, 어른이나 노인이나 삶이 지치고 힘들고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이때 위로가 주어지면 다시 힘을 얻고 전진할 수 있지만, 제 때에 위로가 주어지지 못하면 삶은 더욱 고달파지고, 낙심과 절망이 더욱 깊어질 수 있습니다. 더구나 외국 땅에서의 이민생활은 위로가 더욱 절실히 필요한 곳입니다. 오늘은 위로에 ...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2025-10-18
설교말씀
시56:8

오늘의 본문 제목을 보면서 혹시 생각나는 노래가 있지는 않습니까? 저와 비슷한 나이 대의 분들로서 70-80년대 팝송을 즐겨 들으신 분들은 이런 팝송이 생각날지 모릅니다. ‘Time in a bottle’(시간을 병에 담을 수 있다면). 이 노래는 당시 빌보드 차트 1위도 했을 정도로 아주 유명한 곡이고, 오늘날도 아름다...

외국 땅에서도 감사한다.

외국 땅에서도 감사한다.

2025-10-11
설교말씀
고전10:10-11

추수감사절은 단순히 농사의 수확만을 감사하는 날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속에서 주신 모든 은혜와 보호하심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입니다. 특히 낮선 외국 땅에서 사는 이민자들에게는 새로운 땅에서 겪는 어려움이 많이 있지만, 주님의 특별한 보호와 도우심이 있었기에 이제까지 왔습니다. 고로 우리들에게는 감사의 제목도 ...

면도사에게 내 목을 맡기겠는가?

면도사에게 내 목을 맡기겠는가?

2025-10-04
설교말씀
고전13:7

남성 여러분, 면도 자주 하시나요? 저의 경우 거의 매일 면도를 합니다. 이전에는 일회용 면도기를 사용했는데, 요즘은 전기면도기를 쓰고 있습니다. 전기면도기 써보니까 무척 편리합니다. 그런데 옛날에는 이발소에 가면 이발사가 일회용 면도기나 전기면도기가 아닌 손잡이가 달려있고, 길고 날카로운 큰 면도칼로 면도를 해줍니다. ...

이별을 생각하며

이별을 생각하며

2025-09-27
설교말씀
요16:5-7

여러분, 혹시 연애하면서 그동안 사랑했던 연인에게 이런 말을 해보신 적이 있거나, 이런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지는 않습니까? “ 사랑하기 때문에 이제 그만 헤어지자. ” 이 말을 듣고 혹 이렇게 말하고 싶은 분은 안계신가요? “목사님, 저는 아직까지 연애를 제대로 못해봐서 그런지, 그런 말을 해본 적도 없고, 연인으로부터...

그것은 은혜인가 저주인가?

그것은 은혜인가 저주인가?

2025-09-21
설교말씀
롬8:28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늘 지금, 현재, 오늘이라는 순간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지금, 현재, 오늘의 내 삶을 바라보면 모든 게 내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있고, 모든 게 선하게 돌아가는 것 같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계획은 종종 어그러지고, 관계는 틀어지고, 몸은 아프고, 세상은 혼란스럽기만 ...

불타지 않는 집

불타지 않는 집

2025-09-13
설교말씀
고전3:10-17

여러분, 혹시 이 사진 보신 적 있습니까? (사진 하나 보여주세요.) 이 사진을 보면서 예수님의 직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언뜻 생각하면 “예수님의 직업은 양을 치는 목자잖아요.”라고 말하실 겁니다. (또 하나의 사진을 보여주실래요.) 자- 이 사진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듭니까? “아하- 예수님의 직업은 목수구나.”라...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2025-09-07
설교말씀
마11:12

성도님들마다 교회 다니는 목적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중 많은 분들이 안식과 평안을 얻으려고 교회에 다닙니다. 그런데 교회는 천사들만 모인 곳이 아니라, 여전히 불완전하고 타락한 인간들이 모인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 사이에서 안식과 평안을 얻지 못하고, 도리어 불안과 함께 기분이 안 좋아질 가능성이 다분히 있습니다...

의학과 성경에서 말하는 정신질환

의학과 성경에서 말하는 정신질환

2025-08-30
설교말씀
딤후3:1-5

요즘 제가 의학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경정신과’ 공부를 거의 전문의 수준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왜 제가 이렇게 신경정신과 공부를 열심히 하느냐 하면 현대인들에게 신경정신 질환이 너무나도 많고, 또 이에 관련된 환자들이 앞으로 더욱 많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좀 더 잘 이해하고, 좀 더...

감정이냐 이성이냐 말씀이냐?

감정이냐 이성이냐 말씀이냐?

2025-08-23
설교말씀
눅5:1-6

여러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밸런스 게임입니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겁니다. 옆에 사람 눈치 보지 말고 대답해보십시오. “여러분은 감정적인 사람이 좋습니까? 이성적인 사람이 좋습니까?” 한번 손들어 보십시오. ”나는 감정적인 사람이 좋다.“고 하시는 분, 손들어보세요. 반대로 “나는 이성적인 사람이 좋다.”고 하시는 ...

 아 다르고 어 다르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

2025-08-16
설교말씀
잠18:20-21

“아 다르고 어 다르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 표현은 말 한마디, 표현 하나가 상황의 흐름을 크게 바꾸거나, 관계를 망치거나 회복시키기도 한다는 의미로 자주 쓰입니다. 성경에서도 말의 뉘앙스와 표현의 차이가 큰 영향을 준 장면들이 여럿 있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 알아봄으로 같이 은혜를 나누길 원합니다. 얼마 전 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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